(독일 유학 준비) 안멜둥 준비하기!!

베를린 유학 생활 2019. 5. 7. 19:30
독일 어학연수, 유학준비의 본격 시작!
바로 안멜둥입니다.

독일의 모든 업무는 테어민(Termin/약속)과 안멜둥(Anmeldung/신고)으로 시작된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작이 반이라도 했던가요. 인터넷에 떠도는 독일 생활 초반 관청에서 고생했다는 경험담들, 압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미리 걱정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잖아요?! 대신 철저히 준비하도록 합시다!!

한국에서 미리 기숙사, 숙소를 찾아 독일로 왔다면 편하겠지만, 베를린 뮌헨 등 대도시는 생각처럼 방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ㅜ

그때는 Studentenwerk를 물론 꾸준히 확인하면서, 독일에 와 발로 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직접 Sprachstude 안에 찾아가 보면 정말 10군데 중 1군데는 긍정적인 답을 줄 지도 모릅니다.

인터넷에서 현재 신축 중인 기숙사들을 미리 알아보고 신청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말이 길어 졌네요...)


독일에서의 공식 관청 업무의 시작은 Bürgeramt / Bürgerbüro라고 불리는 관청(우리로 치면 조금 다 복합적인 동사무소 개념(?)에 가깝다.)에 주거지 등록을 하는 것입니다. 
내 기숙사, 집 주변 가장 가까운 Bürgeramt를 구글맵에 검색해봅시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으로 해당 암트 홈페이지 (지역 Bürgeramt 포괄된 시(Stadt) 페이지 안에서 위치) 방문 및 테어민 예약 

- 대부분 테어민 예약을 하고> 이메일로 접수번호를 받고> 해당일에 Bürgeramt에 찾아가 대기실에서 접수번호를 기다리고> 접수번호가 뜨면 번호 옆 테이블/ 혹은 사무실 번호 확인 후 해당 테이블/ 사무실에 들어가 업무를 보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에요.

-안멜둥하는 위치가 완전 시골의 경우 Bürgeramt가 시청안에 같이 위치하는 경우 있음. (심지어 인터넷 예약 없이 현장에 직접 가 안멜둥 당일 처리 가능) > 이 경우 맘 편히 그냥 찾아가면 됩니다.

= 안멜둥을 완료해야 공식적으로 독일에 집주소가 생겨 어학비자/ 학생비자 등에 필요한 슈페어콘토 및 건강보험등록, 나아가 학교등록, 비자심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독일 유학에 1단계라 할 수 있어요.

*단 한국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온 경우 안멜둥 없이 1년 체류 가능, 하지만 이 경우 독일 내의 은행이나 공보험 가입이 불가 (해당 업무는 안멜둥 절차 이후 가능) 

(팁!!!) 만약 한국에서 어학연수나, 유학할 도시의 기숙사 내지 숙소를 구하고 출발할 경우 > 인터넷에서 안멜둥 날짜를 미리 신청해 놓으면 그 다음 업무 처리 속도가 굉장히 빨라진다!!!

(예) 독일 입국 5월 6일 / 정해진 숙소 집주인과 바로 계약 5월 7일 / 미리 잡아 놓은 안멜둥 테어민 5월 8일 / AOK 혹은 TK 대학 근처 사무실 직접 방문 및 당일 계약 혹은 인터넷으로 사보험 마비스타, 케어컨셉 등등 가입 5월 8-9일 ...

저 같은 경우 어학 이후 한국에 갔다가 6개월 뒤 다시 독일 베를린에 온 케이스인데요. (집을 못 구했음에도) 미리 한국에서 안멜둥 날짜를 독일 입국 날짜 일주일 안으로 잡아 놓고, 발로 뛰어 기숙사를 구했습니다. (물론 그 기숙사는 3개월만 살다 나왔지만요...) 베를린은 입학시즌이 되면 뷰거암트와 외국인청 테어민 잡기가 정말 헬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ㄷㄷ)

독일에 오시게 될 여러분 모두 준비 잘 하셔서 갖고 온 설렘 그대로 유학생활, 독일생활 시작하실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위 글과 관련 질문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그럼 Bis Bald! C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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