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 베를린 여행) 가장 기본적인 베를린 여행 루트

여행엔 답이 없다. 우선 이 말을 하고 시작하고 싶다.
제목은 기본적인 루트라고 했지만, 사실 가장 많이 가는 루트이기에 그렇게 표현했다. 남이 가는 곳을 꼭 나도 가야 한다는 이유는 없다. 하지만 모두가 간다면 분명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배낭여행객들은 베를린을 여행을 위해 보통 2박 3일에서 3박 4일 (근교 포츠담 방문 포함)을 생각한다. (개인 배낭여행객을 기준으로 제시한 여행기간이며, 본인의 체력과 루트의 숙지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나 역시 이 기간에 맞춰 베를린 현지 유학생이 추천하는 기본 여행 루트를 2박 3일 / 3박 4일 의 경우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추천에 앞서 *빨강 글씨: 무조건 방문하기를 권함 / *볼드체 (두꺼운 글씨): 방문을 권함 / 일반글씨: 본인의 선택에 맡김. (꼭 이 루트를 따르라는 것은 절대 아니며, 다만 명소와 명소 사이에 동선을 최대한 편하게 고려했음을 밝힘)
1) 베를린 2박 3일 일정 (*1일차 시작을 아침 10시로 가정하고)

1. 독일연방의사당 (100번 버스로 도착 시 접근 용이): 우리로 치면 국회의사당이다. 독일어로는 Bundestag(분데스탁)이라고 한다. 분데스탁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옥상에 유리돔 방문을 신청할 수 있다.
(다른 독일멜둥 게시글_독일국회 유리돔 방문 신청 방법) https://meldung.tistory.com/17?category=786829
독일 중심가에는 고층 건물이 별로 없기 때문에 분데스탁 / 베를린 돔 / TV 타워에 올라가면 베를린 전경을 볼 수 있다. 독일연방의회는 독일제국의회에서 시작하여 나치 시기, 세계 대전을 거쳐 오늘날에 이른 역사의 장소이다.
2. 브란덴부르크 문 (연방의사당에서 도보로 3분): 베를린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독일의 상징 중 하나인 관광명소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의 명으로 지어졌으나, 본인은 죽고 이 문을 최초로 통과한 개선장군은 나폴레옹이라는 슬픈(?) 역사를 갖고 있다. 유럽의 여타 개선문과 다른 그리스 신전과 같은 양식을 갖고 있고, 5개의 문 양 옆면에는 헤라클레스의 일대기가 새겨져 있다. 가장 위에는 4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 콰드리가에 승리의 여신 빅토리아가 '파리저 광장'을 내려보고 있다.
3. 살해 당한 유대인 메모리얼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도보 5분 이내): 독일이라는 국가가 어떻게 나치 시절에 대해 반성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가장 단적이고 임팩트 있는 추모공원이라고 생각한다. 이 메모리얼은 높이가 모두 다른 돌기둥들로 이뤄져 있다. 공원은 동쪽(지도기준) (브란덴부르크문에서 접근 시 가장 왼쪽 편)에 추모관이자 유대인 학살의 기록관을 가지고 있다. 입장은 무료다. 꼭 가보길 추천하며, 시간이 없다면 공원만이라도 방문해 잠깐 그 안을 걸어보길 바란다.
4. 히틀러 벙커 (위치는 아래 지도로 설명/ 메모리얼에서 도보 3분 이내): 히틀러벙커는 구글맵에 검색되지 않는다. 네오나치의 성지가 될 염려로 현재의 주택가 주차장 앞에 그냥 설명이 쓰여있는 안내문을 하나 세워놨을 뿐이다. 하지만 이 곳이 2차 세계 대전의 원인 중 하나인 히틀러가 생을 마감한 곳이란 점을 생각하면 베를린에 온 김에 들릴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여기서 히틀러는 패색이 짙은 전쟁 막바지에 지휘를 했으며 2호실에서 그의 아내 에바와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히틀러벙커에서 가까운 곳에 200번 버스 정류장이 있다. 버스 탑승)
5. 바벨광장/ 훔볼트대학교 (200번 버스로 2 정거장/ 도보로는 약 15분 소요 1.1km): 바벨 광장의 건너편에는 베를린에서 가장 오래된 훔볼트 대학교 본관이 위치한다. 하겔, 피히테, 막스 베버, 딜타이, 벤야민, 마르크스 등 기라성 같은 철학자와 비스마르크, 하인리히 하이네, 멘델스존 같은 정치, 문학, 음악 등 위인들이 거쳐간 곳이다. 안에 로비에는 중앙 계단이 위치하며 가운데는 마르크스의 글귀가 쓰여있다. (tip: 가끔 정문 앞에서 눈치보는 관광객들이 있는데 기념품샵이 건물 안 로비에 위치해 재학생이 아니더라도 눈치 보지 않고 들어가도 된다.)
바벨광장은 운터 덴 린덴 거리에서 바라봤을 때, 왼편에 국립오페라, 오른편에 훔볼트 대학교 법학대학, 그리고 정면부 좌측에 성 헤드비지스 대성당(돔 형태)이 위치한다. 광장은 한가운데에는 바닥에 유리 강판이 씌워진 부분이 2개 있다. 아래에는 하얀색 방이 보이는데 책장이 위치한다. 1933년 나치가 잡학으로 분류한 모든 책을 불질렀던 사건을 상기시키기 위한 장소로 옆 청동판에는 하인리히 하이네의 당시 경고 구가 쓰여 있다. 이 경고는 예언이 되는데...
하인리히 하이네: (의역) "여기서 불타는 책은 거대한 사건의 전조에 불과하다. 나중에 이 광기는 사람 마저 불태울 것이다."
광장을 한 번 둘러보고 훔볼트대학교 본관 옆에 위치한 노이에바헤로 이동한다.
5. 노이에바헤(바벨광장에서 도보로 3분 이내): 이곳은 "새로운 경비대"라는 뜻을 가진 추모공간으로 전쟁과 독재의 희생자를 기리는 곳이다. 1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전쟁 희생자를 기리고 있다. 건물 가운데는 어머니가 죽은 아들을 안고 있는 콜비츠의 동상이 위치하며 동상 바로 위에 천장은 뚫려있다. 비, 바람, 빛, 눈이 들어보며 차분하고 슬픈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6. 루스트가르텐/ 베를린 돔(노이에바헤에서 도보로 5분 이내/ 조금 걷기 힘들더라도 보도 추천): 가는 길목이 공사 중이지만 박물관 섬에 진입하면서 Schlossbrüke를 건너며 베를린 돔을 감상할 수 있다. (중요한 안내이자 tip: 이 구간은 싸인해 달라고 달려드는 꼬맹이들과 소매치기가 빈번히 출몰하는 구간이다. 특히 조심 또 조심) 걷기 힘들었다면, 여기서 잠깐 쉬어가면 된다. 잔디와 분수를 보며 광장에서 쉬어도 되고, 돔 안에 들어가 돔을 구경하며 쉬어도 좋다. (다만 돔 입장료를 받는다. 성인 7유로 / 대학생, 학생 5유로) 베를린 돔은 개신교 교회이지만, 최초 건축 당시에는 교황의 명으로 건립이 시작되어 카톨릭 풍의 양식을 가지고 있다. 베를린의 상징 중 하나이며, 크고 작은 음악회가 비정기적으로 열린다.
7. TV타워 / 알렉산더플라츠(베를린 돔에서 도보로 7분 이내): 이쯤되면 다리가 조금 아파올 것이다. 하지만 오늘 일정의 마지막이다. 알렉산더플라츠는 1805년 제정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더 1세가 베를린을 방문한 것을 기리기 위해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 당시 프로이센의 국왕의 명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광장에는 거리 악사나 예술가들의 공연이 벌어지고 만남의 장소이자 쇼핑센터로 베를리너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TV 타워는 1969년 동독의 프로파간다용으로 설치된 TV 송신기로 현재는 우리나라의 남산타워(?)와 같이 베를린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랜드마크이자 전망대로써 활용되고 있다. 탑의 구에는 레스토랑과 전망대가 위치한다.
(1일차 종료)

1. 박물관 섬(무제움 인젤/ S-Bahn 헤케셔막트 역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 도보 5분 이내): 박물관 섬은 1일 차 루스트가르텐과 베를린 돔이 위치한 그 섬의 북쪽지구를 일컫는다. 가장 유명한 파르가몬 박물관을 비롯 보데 박물관, 신 박물관, 구 박물관, 구 국립 미술관 총 다섯 개의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이 섬의 박물관을 모두 방문하려면 꼬박 하루를 부지런히 움직여야 구경가능하다. 박물관에 굳이 흥미가 없거나, 혹은 시간이 부족하다면, 그래도 꼭 파르가몬 박물관 만큼은 방문하라고 권하고 싶다.
2. 헤케셔막트(박물관 섬에서 도보로 5분 이내): 여기서 점심식사를 해결하면 된다. 관광객이 항상 붐비는 곳으로 지도상 윗 방향으로는 아기자기한 작은 소품, 개성 튀는 카페, 파티용품, 편집샵 들이 자리하고 있다. 베를리너들에게도 인기 많은 쇼핑지구이기도 하다.
3. 이스트사이드 갤러리(헤케셔막트 S-Bahn 역에서 4정거장 Warschuer Straße역에서 하차): (소소한 현지 팁: 사실 Ost Bahnhof에서 내려도 상관 없다. 이스트사이드 갤러리를 따라 쭉 걷다보면 어짜피 둘 중 어느 S반 역에 도착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Warschuer Straße 역은 U반 과 S반 역의 출입구 자체가 분리되어 있다. 따라서 내릴때 Warschuer Straße역에서 하차해서 출입구 상관 없이 그냥 내리고 탈때는 상대적으로 정돈이 잘 되어 있는 Ost Bahnhof를 이용하길 권한다.) 설명이 필요없는 베를린의 명소다. 세계에서 가장 긴 야외 갤러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베를린 장벽의 일부로 베를린 시에서 허가를 받은 작가들이 일정 구간에 자신의 작품을 그려넣는다. 때문에 작품은 수시로(최소 1년-3년 사이) 바뀌는데, 그 중에는 바뀌지 않고 자리하는 소수의 유명 그림이 있다. <벽을 뚫고 나오는 트레비> 라는 작품과 <형제의 키스> 라는 작품이다. 장벽을 따라 걷다보면 이 두 작품 앞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을 항상 있으니 그냥 지나칠 염려는 없을 것 같다.
4. 동물원 역/ 카이저 빌헬름 교회(Ost Bahnhof 에서 S-Bahn 8정거장 약 15-20분 소요): 동물원 역에서 내리면 매우 인파로 복잡할 것이다. 소지품 도난에 유의하며 밖으로 나온다. 역 앞에 조그만 스타벅스 가게와 바로 옆 커리36 가게가 있을 것이다. 이 두 가게를 찾았다면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온 것이다. (커리 36의 "커리부어스트&포메스" 를 추천한다.) 그 가게를 발견 했다면 도로 건너 눈에 띄게 보이는 천장부가 무너진 교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독일사람들에게는 "Gedächtniskirche(기념교회/ 게데히니스키르헤)"로 더 유명한 카이져 빌헬름 교회다. 무너진 옛 교회를 보강 보수만 한 채로 폭파된 모습을 남겨 놓았다. 2차 세계대전 연합군의 베를린 폭격 당시 원래의 교회는 거의 소실 되었으며 현재는 새로 지은 예배당과 중앙부의 기념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Mahnmal"(만-말) 이다. * 만-말은 전쟁의 역사, 아픈 기억을 다시 상기 시켜 잊지 않고 반성하고자는 성격의 기념물을 일컫는 말이다. 새로 지어진 예배당의 푸른 타일 장식은 관광객의 눈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5. 체크포인트 찰리/베를린 장벽(동물원 역에서 기념교회를 향해 왔던 대로 말고, 교회 넘어 반대편 대로변으로 올라가다보면 나이키 매장이 나온다. 그 앞 버스정류장에서 M29번 버스 탑승 12 정거장 19분 소요, 체크포인트 찰리역 하차) 알파, 브라보, 찰리 즉 이 체크포인트는 3번 째 포인트로 동독 지역의 베를린과 서독 지역의 베를린 나누고 있던 검문소이다. 우리의 판문점과 비슷한 곳인데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하다 보니 말 그대로 검문소 하나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상태다. 현재에는 미군과 소련군 복장을 한 직원들이 서 있으며, 사진을 5유로를 받고 함께 사진을 찍어준다. (그냥 배경만 찍는 것은 물론 무료다.) 바로 옆에는 기념품 가게가 빼곡히 들어와 있으며 그 가운데 체크포인트 찰리 박물관이 있다. (당시 이 검문소 부근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가보길/ 나도 가보지는 않았다.) 체크포인트 찰리에서 소니센터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다보면 베를린 장벽 공원이 나올 것이다.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콘크리트 장벽의 일부를 볼 수 있다. (이스트사이드 갤러리는 장벽 위에 그림을 덧칠한 형태)
6. 포트다머플라츠/소니센터(체크포인트찰리에서 도보 10분 소요/M29 버스 3정거장 약 3-4분 소요) 소니센터는 어두워지는 때, 혹은 완전히 어두워진 무렵 찾길 바란다. 물론 낮에도 밤에도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상관 없겠지만 한 번만 방문한다면 무조건 밤이다. 이유는 바로 천장에 파란빛과 보라빛을 쏘기 때문이다. 안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IMAX 극장 그리고 영화 박물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여기서 저녁을 해결해도 좋으나 단가가 꾀 비싸다.
7. (추천) 브란덴부르크 문 야경 (포츠다머플라츠에서 S-Bahn 역에서 1정거장 3분 소요): 베를린은 파리나 런던 처럼 밤에 불을 환하게 켜는 도시가 아니다. 근검절약(?) 하는 실용적인 독일의 모습을 조금은 옅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한데...예쁜 야경을 보기가 힘들다. (때문에 더욱 소니센터를 추천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브란덴부르크 문은 지구의 날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조명을 환하게 켜 놓는다. 그리고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일 차 끝)

2박 3일의 일정이면 대체로 도착하는 첫 날 늦게 도착하거나 혹은 떠나는 날의 시간이 빠른 경우가 있다. (늦게 도착해 빨리 떠난다면 위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 촉박한 여행일정을 위한 컴펙트 일정은 추후 컨텐츠를 만들도록 하겠다.)
마지막 3일차의 경우 위 2일간의 일정을 소화치 못한 곳 중 가보고 싶은 곳을 가도 된다. 혹은 바로 위 이미지에 나온 4군데 중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다.
- 박물관 섬(Museuminsel): 박물관을 좋아하는데 어제 시간이 없어 다 방문하지 못 했다면, 다시 방문을 추천한다. 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며 박물관의 컬렉션 역시 유럽의 여타 박물관에 뒤지지 않는다.
- 슈타트 미테(Stadtmitte) / 프랑스 돔, 독일 돔 그리고 콘서트 하우스): 19세기 베를린의 모습을 간직한 광장이다. 물론 주변 건물은 모두 현대 건물이지만, 광장의 양 쪽 두 대의 돔이 인상적인 광장이다. 한 가운데에는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가 위치하고 있다. 근처에 독일 전통 레스토랑, 독일 초콜릿 가게 (Ruasch 혹은 Ritter) 가 있으니 찾아가보는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 Ruasch 2층(한국식) 에서 마실 수 있는 초코 드링크는 정말 맛있었다.)
- KDW 및 DM 쇼핑: 한국에서 DM 관련 상품이 인기가 높다는 소식을 왕왕 듣는다. 독일에 온 김에 필요한 물품을 쇼핑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다. 베를린에는 유명한 고급 백화점 KDW가 있다. 사치품을 파는 곳이라 생각하면 되는데...나는 가난한 유학생 신분이라 몇 번 가본 것이 전부다. 만약 여행 중 베를린에서 명품 브랜드를 찾는다면 무조건 여기엔 있다고 장담할 수 있다.
- 샤를 로텐부르크 성 (Zoo역 앞에서 M45번 버스를 타고 10정거장 소요): 오후 늦게 베를린을 떠나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샤를 로텐부르크 성을 추천한다. 프로이센의 왕궁 역할을 궁전으로 점차 양 쪽 윙(측면부)이 증축되어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베르샤유 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로코코 양식의 단면을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볼 수 있고, 정신 없는 베르샤유 궁전보다 훨씬 여유롭게 가까히 왕궁을 관찰 할 수 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입장료와 더불어 사진 촬영권을 구입해야한다.) 궁전 뒤편은 대정원이 있으며 정원 뒷편으로는 슈프레 강이 흐른다. 봄-가을 사이에 방문했다면 정원 산책을 꼭 추천한다. (정원은 관람료가 따로 없다. 다만 관람 시간만 정해져 있다.)
2박 3일 일정의 베를린 여행 (배낭 여행객을 위한) 기본 루트를 설명해 보았다. 이어지는 편에서는 3박 4일 일정을 효율적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루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독일+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긴 꼭 가야해!) 베를린_독일연방의회 (독일국회의사당)방문_홈페이지 신청법 (0) | 2019.05.06 |
|---|---|
| (#1. 베를린 여행) 가장 기본적인 베를린 여행 루트 2탄 _3박 4일 일정 (0) | 2019.05.05 |
| (현지유학생 피셜) #베를린 프롤로그 (0) | 2019.05.03 |
| (아직도 몰라?!) 베를린 Teltow(텔토우) 벚꽃축제 (0) | 2019.05.02 |